‘겨울=엑소’ 공식이 이쯤되면 정설이 되는 분위기다. 엑소가 8주 연속 버즈량 1위를 기록했다. 엑소는 2016년을 닫고, 2017년을 연 최고의 한류스타가 됐다. 엑소는 2016년 12월 27일부터 2017년 2일까지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 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주간 버즈량 결산에서 최고를 증명했다. 이 기간 총 13만1,946건의 버즈량을 모았다. 이 기간 지상파 3사의 가요결산 행사가 연달아 열리면서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며 1년의 활동을 집약했다. 특히 ‘2016 KBS 가요대축제’가 열렸던 29일에는 버즈량이 무려 3만806건을 폭등했다. 톱10에 오른 한류스타들 중 유일한 수치였다. 2위 박보검과 무려 1만4,381건의 차가 났다. 버즈량이 상승한 곳은 실시간 반응이 금방 나타나는 SNS로 2만4,765건이나 됐다.

엑소는 ‘2016 KBS 가요대축제’와 함께 31일 열린 ‘MBC 가요대제전’에서 단독무대는 물론 장르가 다른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박보검은 깜짝 2위로 치고 나오며 대세의 위력을 발휘했다. 박보검은 29일 ‘2016 KBS 가요대축제’ MC를 맡아 1만6,425건의 버즈량을 올렸고, 이어 31일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 네티즌상. 베스트커플상까지 3관왕에 오르며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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