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복지재단 임직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보행보조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복지재단은 13일 거동과 보행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폐광지역 4개시·군의 저소득 장애인 및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차 206대를 전달했다.

이날 복지재단 직원들은 고한지역 어르신 3분을 찾아 직접 보행보조차를 전해드렸고, 나머지 203대는 해당 읍·면·동 사무소로 보내 대상자들에게 전달되도록 했다.

이번 보행보조차 지원 대상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보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기타 저소득층의 장애인 및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외판정대상자로 각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은 재단이 2010년부터 추진해 올해까지 폐광지역 저소득층 장애인 및 어르신께 총 1,406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2,000여만원의 예산으로 206대의 보행보조차를 지원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전문주 사무국장은 “강원랜드가 위치한 폐광지역 4개시‧군은 고령화가 초고속으로 진행중이어서 거동불편자가 많아 지난 2010년부터 보행보조차를 지원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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