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재웅]롤스로이스가 2016년 역대 2번째 실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롤스로이스가 재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2016년 판매량이 4,011대로 전년 대비 6%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아메리카(12%), 유럽 (28%), 아시아태평양 (5%)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51%), 독일 (30%), 영국 (26%), 중국(23%), 그리고 미국(10%) 등 단일 국가별 판매량에서도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불황을 겪었던 중동 지역에서도 전 세계 세번째 판매량을 유지했다. 그 중에서도 롤스로이스 두바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았다.

최근 롤스로이스는 작년에만 6개의 신규 딜러십을 확충하는 등 전 세계에게 136개 딜러 네트워크를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는 대한민국의 ‘브랜드 스튜디오’ 및 두바이의 ‘롤스로이스 부티크’도 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는 “세계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롤스로이스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통해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면서 “2016년은 롤스로이스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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