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순만 코레일 사장(사진)이 10일 오후 광명역에서 열린 KTX셔틀버스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 11일 오전 5시부터 사당역과 광명역을 운행하게 될 KTX셔틀버스. 코레일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사당역과 광명역을 오가는 KTX셔틀버스가 1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코레일은 10일 오후 KTX셔틀버스 개통행사를 갖고 11일 오전 5시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TX셔틀버스는 사당역에서 KTX광명역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15∼20분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KTX셔틀버스를 타고 광명역에서 승차하면 서울역에서 KTX를 탈 때보다 시간이 20∼30분 단축되고 운임도 2,100원 절약할 수 있다.

KTX셔틀버스의 배차간격은 5~10분이고 요금은 2,400원(교통카드 기준)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개통식에서 “KTX셔틀버스 운행으로 수도권남부지역에서 광명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광명역을 명실상부한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로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