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평의회 회의를 열고 월드컵 본선 출전 국가 수를 현재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확대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월드컵 본선 진출국은 1998년 프랑스 대회 때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늘어난 이후 28년 만에 정확히 두 배인 48개국으로 확대된다.

본선 조별리그 방식도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 48개국 체제 하에서는 3개국씩 1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각 조 1, 2위가 32강에 오르고 32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16강 진출국을 가린다는 것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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