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대에 선 여자 봅슬레이 선수들/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세계랭킹 1위 원윤종(32ㆍ강원도청)-서영우(26ㆍ경기BS연맹)로 대표되는 남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도 연이어 국제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다.

여자 봅슬레이 김유란(25ㆍ강원BS연맹)-김민성(23ㆍ동아대) 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3.30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뿐만 아니다. 이선혜(23ㆍ한국체대)-신미란(25ㆍ부산BS연맹) 조는 1분43.59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5차 대회에서는 이선혜-신미란 조가 금메달, 김유란-김민성 조가 은메달을 땄다.

북아메리카컵이 월드컵보다는 급이 낮지만 한국 여자 봅슬레이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데 소득이 있다는 평가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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