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스타 연출자 곽정환 PD가 CJ를 떠났다.

곽 PD는 몸 담고 있던 CJ E&M을 떠나 최근 콘텐츠전문기업 NEW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정확히는 NEW가 별도법인으로 설립한 스튜디오 앤 뉴 소속이다. 스튜디오 앤 뉴는 드라마와 영화 콘텐츠 제작을 위해 만든 회사다.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의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NEW 측은 “곽정환 PD가 최근 회사를 옮겼다. 구체적인 작품의 연출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당분간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게 될 것이다”고 했다.

곽 PD는 지난해 11월 12일 종영한 tvN ‘더 K2’를 마지막으로 CJ E&M과 이별했다. 1997년 KBS 24기 공채로 입사, ‘한성별곡’ ‘추노’ ‘도망자 플랜B’ 등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1년 CJ E&M으로 옮겨 ‘빠스껫볼’ ‘동네의 영웅’ ‘더 K2’를 만들었다.

NEW는 2008년 창립해 영화 제작 및 투자 배급사로 영화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뷰티 인사이드’ ‘부산행’ 등을 흥행시켰다. 지난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그야말로 한류의 새 바람을 열며 콘텐츠 제작의 ‘골리앗’으로 성장했다. 사진=OSEN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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