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넥슨지티가 모바일 SRPG '슈퍼판타지워'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 슈퍼판타지워의 중국 서비스명 '염지궤적'. 넥슨지티 제공

11일 넥슨지티에 따르면, 오는 18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슈퍼판타지워를 출시한다. 중국 출시명은 ‘염지궤적(炎之轨迹)’이며, 현지 서비스는 세기천성(世纪天成)이 담당할 예정이다.

넥슨지티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슈퍼판타지워의 현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테스트에서는 개성있는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전투로 호평을 받았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사전예약이 진행중이다.

이정근 슈퍼판타지워 개발총괄 디렉터는 “오랜 준비 끝에 중국에서도 iOS버전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서비스와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슈퍼판타지워의 색다른 매력이 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iOS 버전 출시를 기념해 넥슨지티는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은 ‘메이플스토리’와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했다.

세기천성 운영총괄 담당자는 “슈퍼판타지워에 대한 기대와 지지에 감사 드린다”며 “SRPG 장르의 슈퍼판타지워가 중국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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