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신한금융지주 차기회장 후보가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11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4명의 후보 중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고사해 19일 있을 최종 면접에는 3명만 참여하게 됐다.

▲ (왼쪽부터)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28년여 동안 증권, 투자자문 등에 근무하며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증권맨으로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고사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열릴 차기 회추위에서는 이들 세 후보의 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 리뷰 및 후보별 최종 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된 대표이사 회장후보는 20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 의결해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김서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