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웅 감독/사진=한국배구연맹

[장충체육관=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주전 세터 노재욱의 선발 출전 의지를 밝혔다.

최 감독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노재욱이 다시 선발로 나선다”고 확인하며 “허리부상은 80% 정도 나은 상태지만 3일에서 7일을 푹 쉬어야 하는 부상이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어 “팀 사정상 휴식을 못 주고 있는 실정이고 오늘도 몇 세트나 소화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노재욱은 최근 허리부상으로 경기력에 기복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날 출전 여부가 변수였다. 노재욱이 부진한 현대캐피탈은 4라운드를 연패로 시작했다. 직전 경기였던 6일 KB손해보험 전에서도 팀은 승리했지만 노재욱의 토스는 불안했고 풀세트 접전을 벌였다.

장충체육관=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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