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미국 야구통계전문 매체가 류현진(30·LA 다저스)의 올 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팬그래프닷컴은 12일(한국시간)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활용해 LA 다저스 선수드르이 2017 예상 성적을 전망했다. ZiPS는 통계전문가 댄 짐보르스키가 고안한 성적 예측 시스템이다.

이 매체의 분석에 따르면 류현진은 올해 17경기에 나와 90⅓이닝, 73탈삼진 20볼넷 평균자책점 3.99다. 9이닝당 탈삼진(K/9)은 7.3, 9이닝당 볼넷(BB/9)은 2로 내다봤다. 대체선수 대비 승기 기여도(WAR)는 1.0였다.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14승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어깨 수술로 2015년을 통째로 쉬었다. 지난해 7월 복귀전을 치렀지만 통증이 재발해 다시 시즌을 접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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