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재웅]기아차의 고성능 세단 스팅어가 공개된 지 불과 이틀만에 상을 받았다.

▲ (왼쪽) 에디 라얀(Eddie Rayyan) 기아차 미국법인 상품전략담당 과장과 제임스 벨(James Bell) 기아차 미국법인 홍보담당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스팅어가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에서 양산차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즈온은 디트로이트 오토쇼 공식 지정 디자인 시상식이다. 쇼에서 처음 공개된 차 중 최고의 디자인 모델을 선정한다. 각 자동차 회사 디자인 담당자들과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심사한다. 이번에는 토요타, 혼다, GM, 포드 수석 심사위원 4명과 기타 20명 심사위원이 확인했다.

이번 시상은 양산차, 콘셉트카 등 총 8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스팅어는 양산차(Production Car) 부문에서 최고 디자인 모델로 뽑혔다. 경쟁차종은 40여개였다.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사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좋은 자동차들을 많이 만들어 왔지만, 스팅어는 더 특별한 자동차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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