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재웅]한국타이어가 독점 공급되는 ‘24시 시리즈’ 2017 시즌이 11개월 대장정에 돌입했다.

▲ 한국타이어는 2018년까지 세계 최고의 내구 레이스인 '24시 레이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12일부터 3일간 두바이에서 24시 시리즈 개막전인 ‘한국 24시 두바이’가 열린다고 밝혔다.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람보르기니, 메르세데스-벤츠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차량들이 24시간 쉬지 않고 서킷을 도는 세계 최대 규모 내구 레이스다. 올해에는 두바이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6개국에 걸쳐 7라운드가 진행된다.

이번 개막전은 두바이 오토드롬(Dubai Autodrome)에서 개최된다. 한 바퀴에 5.39킬로미터로 사막 한가운데라는 특성 때문에 타이어의 그립 성능과 접지력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기술력을 확실히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2018년까지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공급하기로 했다. 따라서 레이스 공식명칭도 ‘24H Series Powered by Hankook Tire'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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