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YTN, MBC 해직언론인들의 이야기 <7년-그들이 없는 언론>(감독 김진혁)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끊임없는 극찬을 받으며 오늘 개봉된 가운데,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가 이 영화를 직접 언급해 더욱 화제가 됐다.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은 YTN과 MBC에서 정권에 의해 진행된 언론장악의 실태와 그로 인해 붕괴된 저널리즘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이다.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이 개봉 전 시사회부터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7년-그들이 없는 언론> 관객 추천 영상에서 영화를 본 이들은 “우리가 처해있는 각자의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상식적으로 살 수 있고 평범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뭘까 그런 생각이 든다”, “많은 분이 같이 함께 보셨으면 하는 게 저의 작은 바람이다”,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가서 공정한 언론을 위해서 일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잊어버리고 외면했던 일이었던 것 같고 공정방송을 실현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워져 버린 7, 8년이 다시는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안타까운 마음과 공정 언론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아낌없는 추천 릴레이를 이어나갔다.

특히 기자가 꿈이라고 밝힌 학생은 “예비 언론인으로서 굉장히 느낀 게 많았고 이분들 보면서 기자가 되겠다는 꿈이 부끄럽지 않았다. 감사합니다”라며 아직 언론이 망가지지 않았음을 느끼며 자신의 꿈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며 해직언론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관객들은 언론 장악에 대한 분노와 해직언론인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관람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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