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각종 약속과 모임으로 분주했던 연말이 지나고 많은 사람들이 스키나 보드 등 동계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겨울철 대표 스포츠로 꼽히는 스키와 보드는 추운 날씨 속 눈 위에서 활동하는 만큼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 하얀 설원 위에서 즐기는 스키와 보드를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과 이를 위한 필수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 기온 낮은 스키장, 보온과 땀 관리 필수

기온이 낮은 겨울철 야외활동 시 배출된 땀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저체온증이나 동상, 감기 등의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이 때문에 눈이 들어오는 것을 막거나 방수 기능이 있는 아우터를 비롯해 안에 입는 이너웨어의 선택도 중요하다.

이너웨어의 경우 일반 면 제품보다는 보온을 유지하면서도 땀을 빠르게 흡수, 건조시키는 기능성 제품 착용이 도움이 된다. 

BYC 스콜피오 액티브 블랙&레드는 흡습속건 기능과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겨울 스포츠를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블랙 카무플라주 패턴으로 남성미 넘치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액티브 블랙’과 레드와 블랙을 혼합한 나염패턴에 레글런 디자인으로 활동적이면서 세련된 멋을 더해주는 ‘액티브 레드’ 2종이다. 

액티브 레드는 프레쉬기어 소재를 사용해 흡습속건 기능 외에 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소취 기능을 겸비하고 있다.

노스페이스가 동계 스포츠 의류 라인으로 선보인 ‘그래비티 재킷’은 방수, 방풍, 투습이 뛰어난 기능성 원단에 내한성이 탁월한 충전재를 혼용해 겨울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다. 

앞 칼라의 벤틸레이션 기능으로 땀 배출과 습기 건조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움직임이 많은 어깨 부분에 신축성 좋은 2-WAY 스트레치 원단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 스키장의 강한 자외선, 한여름 백사장보다 강하다는데...

스키장에서 두툼한 스키복을 착용했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이다. 스키장 하얀 설원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한 여름 백사장보다 많게는 4배까지 강해 주의가 필요하다.

얼굴과 목 부분 등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부위에는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A.H.C 내추럴 쉴드 선스틱은 투명한 자외선 차단 스틱 형 제품으로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SPF50 PA+++로 최고 수준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녔으며 보습과 탄력, 미백 성분까지 함유해 피부 손상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 이 밖에도 피부 자극을 줄이고 보호를 돕는 자연 유래 성분 300여가지가 함유돼 있어 피부결 개선에 효과적이다. 

주간에 스키 및 보드를 탈 경우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고글은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심하면 설맹증, 각막염, 황반병성, 백내장 등의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 

아디다스 아이웨어 스노우 고글은 넓은 시야 확보와 CLMACOOL 환기시스템, 김서림 방지 기능, 코 자동 조절 기능 등을 통해 안전함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특허 렌즈 기술인 LST(Lens Stabilizing Techonology)는 유해광선 차단, 충격 보호 등의 기능이 뛰어나다. 프로그레서S·프로그레서C·백클랜드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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