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 매킬로이(왼쪽)-리디아 고/사진=매킬로이 페이스북, LPGA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해 전 세계 골프 선수 가운데 최다 수입을 올린 선수로 조사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지난해 12월 초까지 1년간 전 세계 골프 선수들의 수입을 조사해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4,951만4,505 달러(약 584억 원)를 벌어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입은 크게 상금과 상금 외 수입인 비상금으로 나눴으며 비상금에는 대회 초청료, 강의료, 초상권, 코스 설계, 집필 등을 통해 얻은 수입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아널드 파머(미국)가 상금 외 수입으로만 4,000만 달러를 벌어 2위, 필 미컬슨(미국)은 총수입 3,776만7,628 달러(445억 원)로 3위로 집계됐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3,040만3,470 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여자 선수는 뉴질랜드 동포인 리디아 고가 594만1,642 달러(약 70억 원)로 44위에 올라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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