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과 수원 삼성 선수들이 볼다툼을 하는 모습./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2017 K리그 클래식이 오는 3월 4일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2017 K리그 클래식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3월 5일 일요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클래식 우승팀 FC서울과 대한축구협회(FA)컵 챔피언 수원 삼성의 '슈퍼 매치'다. 같은 날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가 첫 경기를 치르고,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결한다.

앞선 4일에는 울산-포항(울산문수경기장), 광주-대구(광주월드컵경기장), 상주-강원(상주시민운동장)의 경기가 일제히 개최된다.

K리그 클래식은 총 12팀이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12팀이 33경기의 정규 라운드를 치른 후 1~6위와 7~12위가 그룹A와 그룹B로 나뉘어 스플릿 라운드 5경기를 더 치러 우승팀을 결정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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