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재현] 최근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레몬코리아(주)의 '우리동네 착한가게'브랜드 사업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공유경제가 유행처럼 세계 곳곳에서 화두가 되고 있고 이미 수많은 나라에서 성공한 공유경제 모델 비즈니스들이 출현하고 있다. 공유경제란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활동 방식으로 기존의 재화가 소유의 개념이었다면 공유경제는 재화를 다른 사람과 '공유'해 나눠 쓰는 개념이다.

'우리동네 착한가게' 방송 캡쳐

소셜네트워킹서비스 등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IT 기술의 발전은 개인간의 거래를 용이하게 만들어 공유경제 확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세계 최대 차량 공유서비스인 '우버(Uber)'와 숙박 공유서비스인 '에어비앤비(Airbnb)'는 공유경제가 낳은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고객들에게 혜택과 편리성을 제공하는 우리동네 착한가게가 공유서비스 업계에 대표적인 사례로 급부상하고 있다.

공유플랫폼을 기반으로 ‘우리동네 착한가게’는 쇼핑몰 판매자, 소상공인, 영업자, 모임, 단체 등이 뭉쳐 하나의 공유 브랜드로 탄생했다. 우리동네 착한가게라는 브랜드를 공유하며 TV-CF, 라디오, 네이버, 쇼셜, SNS, 착한 가게 앱, 모바일 전단지 등을 통한 마케팅을 공유하며 수익의 일부를 고객에게 적립 및 착한 쿠폰 매월 3,000장을 지급하는 나눔 공유, 착한 쿠폰을 고객에게 나눠만 줘도 다른 가게 매출의 7%가 우리 가게 매출이 되는 매출 공유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우리동네 착한가게’는 스마트폰에서 현금처럼 쓰이는 레몬페이가 주요 거래 수단이다. 고객들은 우리동네 착한가게에서 레몬페이로 소비할 때마다 평생 착한쿠폰으로 1000원을 현금적립 받는다.

또한 현금충전 사용시 3% 추가 적립을 받아 다른 매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가맹점 홍보광고만 봐도 1회 20원 일10회 월 6,000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가족과 친구끼리 합쳐서 전국 우리동네 착한가게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으며 기프트콘처럼 상호 선물도 가능하기에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혁신적인 결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동네 착한가게’는 전국 가맹점에 100여만원 상당의 제작비용이 드는 가게홍보동영상을 무료로 제작해 주고 16개이상의 SNS에 게시하여 가게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가맹점 등록 비용이 전혀 들지 않기 때문에 '우리동네 착한가게'는 서비스 시작 1개월만에 전국적으로 4,000여개의 가맹점이 등록했다.

올 상반기중 투자와 홍보를 통해 등록 가맹점은 10만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공유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마케팅 플렛폼에 24시 편의점을 시작으로 3만여개의 프랜차이즈 가게들도 등록하기로 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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