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임서아] 삼성전자가 오스트리아 자동차협회와 손잡고 '기어(Gear) VR'을 활용하는 안전운전 교육콘텐츠인 '삼성 드라이브(SAMSUNG DRIVE)'를 개발했다. 

▲ 삼성전자 '기어(Gear) VR'./삼성전자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드라이브는 초보 운전 교육생들이 VR(가상현실)을 통해 도로교통에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전 중에 전방을 주시하지 않는 부적절한 행동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삼성 드라이브'로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삼성 드라이브가 탑재되는 기어 VR은 올 여름부터 오스트리아 전역에 있는 8개의 운전교육장에서 초보 운전자 훈련을 위한 투입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에서 매년 1만5,000명 가량의 교육생이 기어 VR을 착용한 채 교육과정을 이수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하고 있다.

삼성 드라이브는 15일(현지시간)까지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비엔나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관람객은 모터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 기어 VR은 100만대 이상을 판매, 빠른 시간안에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임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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