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사진=OSEN

[한스경제 양지원] 배우 이병헌이 영화 ‘싱글라이더’의 시나리오가 전작 ‘번지점프를 하다’만큼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싱글라이더’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받은 충격이 컸다. ‘번지점프를 하다’를 읽었을 때 충격을 받았는데, ‘싱글라이더’ 역시 그 정도로 충격을 받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고난 뒤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마음에 계속 남아있고 아린 느낌이 있었다. 처음 읽는 순간 '꼭 하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22일 개봉.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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