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온라인 접수·정산센터 안내문. / 이랜드파크

[한국스포츠경제 신진주] 최근 아르바이트 직원 처우 개선 혁신안을 발표한 이랜드파크가 미지급금 지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지연이자를 더한 아르바이트 미지급분 순차적 지급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이날 임금 미지급 관련 안내 사이트 확대 오픈해 최근 1년 이내 근무자부터 순차적으로 개인별 미수령 금액과 지급 일정 확인이 가능하다.  

1차 지급 대상자들은 지난해 11월 30일까지 접수 받아 개인별 금액을 확인한 미지급분 총 30억원을 각각 수령하게 된다. 1차 미지급분 지급은 금일부터 지급을 시작하며, 미지급금은 지연이자 연 20%가 가산돼 지급한다.   

이랜드파크는 SMS발송, SNS, 서울시 홈페이지, 아르바이트 채용 사이트 등을 통해 동시에 알리기를 시작하여 대상자들이 단 한명도 빠짐없이 미지급 금액을 수령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대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보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담아 한 분 한 분 최대한 신경 써 모든 분들이 불편함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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