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진주] 동아오츠카가 2017 포카리스웨트 광고모델로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를 선정했다. 

▲ 2017 포카리스웨트 모델 트와이스. /동아오츠카

16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올해로 발매 30주년을 맞은 포카리스웨트는 1987년 초대모델 최윤희를 시작으로 김혜수, 고현정, 심은하, 손예진, 한지민, 박신혜, 이연희, 문채원, 김소현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 내 스타등용문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번 모델 선정은 포카리스웨트 역대 모델 중 최초로 아이돌 그룹을 선정한 것 이어서 의미를 더한다고 전했다.

트와이스 멤버 나연·정연·모모·사나·지효·미나·다현·채영·쯔위 9명 전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김규준 동아오츠카 마케팅전략팀장은 "올해 포카리스웨트는 '라이브(LIVE)'를 컨셉으로, 수분이 주는 몸 속 활력의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트와이스가 갖고 있는 활발하고 생기있는 이미지와 제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카리스웨트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으로 팬들과의 소통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포카리스웨트 광고 모델 발탁에는 팬들의 영향도 컸다는 후문이다. 

작년 트와이스 팬이 치얼업Cheer Up) 티저 사진에 포카리스웨트를 합성해 페이스북 댓글로 모델 제안을 했고 포카리스웨트 측에서 응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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