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명장면의 무대가 된 곳을 직접 탐방하는 상품이 나왔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는 리조트 인근 ‘도깨비’ 촬영지를 연계한 투어 패키지를 출시했다.

드라마 도깨비에는 강원도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이 유독 많이 나온다. 공유와 김고은이 서로 사랑을 확인한 장면에서 배경으로 등장하는 곳은 용평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20분이면 닿는 발왕산 정상이다. 또 ‘메밀꽃 고백’ 성지가 된 곳은 주문진 부둣가를 비롯해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등이 드라마에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월정사와 주문진은 용평리조트에서 각각 30분, 50분 거리다.

서울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당일 일정으로 ‘도깨비’ 촬영지를 관광할 수 있는 도깨비 로컬투어는 3만5,000원이다. 용평리조트에서 출발하는 투어는 홈페이지 예약 시 2만원(현장판매가 3만원)이다.

용평리조트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국 최대 여행사인 씨트립을 통해 단독으로 도깨비 투어패키지도 판매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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