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지던트이블: 파멸의 날'./ 사진=UPI코리아 제공

[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시리즈의 최종편인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 

앨리스의 강렬한 등장으로 시작하는 영상에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을 더욱 완벽하게 완성시킨 여성 캐릭터들의 모습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레지던트 이블’은 늘 강한 여성의 이야기였다”고 밝힌 폴 앤더슨 감독의 인터뷰처럼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앨리스를 중심으로 여성 캐릭터들의 진화를 선보였다. 

이를 입증하듯 영상에서는 시리즈를 거듭하며 더욱 강력해진 여성 캐릭터들이 이번 최종편에서 더욱 극대화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그 정도 밖에 못해?”라는 대사를 던진 후 공중에 매달린 채 여러 명의 적들을 제압하는 이번 시리즈 속 앨리스의 모습은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그의 독보적 존재감을 확인시킨다. 지난 시리즈에 이어 앨리스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할 예정인 클레어(알리 라터)와 새로운 인물 애비게일(루비 로즈)의 등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려한 사격 실력을 뽐내는 클레어, 그리고 남자 못지 않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애비게일의 모습은 영화 속 그들이 펼칠 활약에 궁금증을 더한다. 25일 개봉.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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