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영/사진=KOVO 제공.

[인천=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주전 세터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IBK기업은행을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흥국생명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3 18-25 25-22 25-23)로 물리쳤다. 승점 3을 보탠 1위 흥국생명(14승 5패·승점 41)은 승점을 얻는 데 실패한 2위 IBK기업은행(11승 9패·승점 36)과의 격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타비 러브가 34득점(공격 성공률 36.47%)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재영은 14득점(공격 성공률 26.92%)으로 뒤를 보조했다. 2연승을 질주한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과 시즌 전적에서 3승 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인천=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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