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사진=LPGA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가 5년 연속 뉴질랜드 스포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할버그상(Halberg Awards)’ 수상자로 결정됐다.

제54회 할버그상위원회는 2016년 한 해 동안 여자 스포츠 부문에서 가장 뚜렷한 성취를 이룬 선수로 리디아 고를 비롯해 카누의 리사 캐링턴과 루카 존스, 육상의 발레리 아담스 등 4명을 선정했다고 최근 홈페이지(www.halbergawards.co.nz)를 통해 알렸다.

리디아 고는 2012년 '신인상(Emerging Talent)’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3∼2016년 '올해의 여자 스포츠 부문' 최종 리스트에 올랐고, 호주와 미국 LPGA에서 최연소 우승을 했던 2013년 '대상'(Supreme Award)을 받았다..

시상은 '남·여 스포츠 부문', '올해의 뉴질랜드 스포츠팀', '올해의 감독', '신인상'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진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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