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어코드 하이브리드가 국내에 상륙한다.

혼다코리아는 1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어코드 하이브리드 공식 론칭 행사를 열고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과 이지홍 상무, 세키구치 다카시 혼다 자동차사업 본부장, 아베 노리아키 아시아 오세아니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세키구치는 본부장은 “한국 시장은 어코드를 누계 6만4,000대를 소비하는 등 성원해줬다”며 “새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도 환영사를 통해 “혼다는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인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진정한 하이브리드 전문가’라는 콘셉트로 출시하게 됐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19.5km/ℓ에 달하는 압도적인 연비가 장점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의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에 전기모터 2개를 탑재한 e-CVT, 그리고 리튬 이온 배터리로 i-MMD로 구성한 하이브리드 트레인이다.

덕분에 동급 최고의 최고출력인 215마력을 낼 수 있다. 온 힘을 쏟는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와 EV 드라이브 모드, 그리고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보증 기간을 주행거리에 관계없이 10년으로 설정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 어코드 트림인 만큼 고급스러운 사양도 장점이다. 운전석에 메모리시트는 기본,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에 ECM 룸미러. 그리고 혼다의 자랑인 ‘레인 와치’ 기능과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 등도 있다. 애플 카플레이, 아틀란 내비게이션, 무선 충전 장치 등도 자랑거리다.

올해 목표 판매량은 1,200대다. 작년 어코드 전체 판매량의 25% 수준이다.

가격은 4,32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혼다 공식 딜러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