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계란값 상승세 꺾이나…“계란 수입되자 농가 물량 풀리기 시작”

한 달 넘게 이어지던 계란값 상승세가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산 계란까지 수입하면서 수급 조절에 나선 데다 설 명절 기간에 계란 3,600만개를 집중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 소비자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지난 13일 37일 만에 처음으로 9,491원으로 하락했고 17일 다시 9,490원으로 떨어졌다.

 

■ 설 연휴 짧아도 "해외로"…항공노선 예약률 100% 속출

올해 설 연휴도 어김없이 해외 여행객들로 하늘길이 북적일 전망이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를 열흘 앞둔 현재 주요 항공사들의 국제선 항공권은 대부분 80% 이상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대한항공은 26∼31일 6일간 총 예약률이 78%를 기록했다. 유럽은 이미 예약률 100%를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6∼30일 5일간 총 예약률이 86.3%로 집계됐다.

 

■ 연말정산, 이런 공제 놓치면 뼈아프다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할 때 놓치기 쉬운 항목은 장애인공제, 중도 퇴사에 따른 연말정산 누락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자연맹은 최근 3년간 과거 연말정산을 통해 환급받은 3,706명에 대한 사례 분석을 통해 놓치기 쉬운 공제 케이스 7가지를 18일 발표했다. 이 외에도 따로 사는 (처·시·조) 부모님의 부양가족공제, 만 60세 미만 부모님의 의료비·신용카드 등 공제 등이 포함됐다.

 

■ 3월까지 공무원 1만2000명 뽑는다…정부, 일자리 만들기 '총력’

급등하는 실업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3월까지 경찰·해경·교원, 국가·지방직 공무원 등을 1만2,000명 선발하는 등 상반기 공공부문에서 3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17년 고용여건 및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정부는 일자리 예산의 33.5%를 1분기에, 62.7%를 상반기에 집중 집행한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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