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빈을 비롯한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KOVO 제공.

[수원=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4연승 행진으로 선두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KGC인삼공사는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전에서 3-1(25-14 20-25 25-20 25-22)로 승리하고 4연승을 달렸다. 4위 KGC인삼공사는 11승 9패(승점 33)로 3위 현대건설(12승 8패·승점 34)을 승점 1차이로 따라붙었다.

KGC인삼공사가 3위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2013-2014시즌(정규시즌 3위) 이후 3년 만이 된다.

올해 여자부 최고 외국인 선수로 평가 받는 알레나 버그스마는 26점(서브 득점 2)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진희는 15점(서브 득점 1, 블로킹 1)으로 뒤를 받쳤고, 한수지는 혼자 블로킹 5개를 잡아내며 현대건설을 꺾는데 일조했다.

수원=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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