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울산 모비스 전준범이 3점슛 콘테스트 1위를 차지했다.

전준범은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20점을 올렸다. 결선은 1분 안에 5개 구역에서 3점슛 5개씩을 시도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에서 8점을 넣어 결선에 오른 전준범은 2점짜리 컬러볼 5개 중 4개를 성공시키는 등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20점을 기록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예선에서 1위(9점)을 올렸던 김지후(전주 KCC)는 11점을 얻는데 그쳤고, 부산 KT 김우람도 11점에 머물렀다. 인천 전자랜드 정병국은 13점에 만족해야 했다.

부산=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