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인터뷰]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
▲ 이완섭 서산시장은 풍부한 산업 인프라와 가시화 되고 있는 교통망 등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십분 이끌어내 서산시를 꿈과 희망과 미래가 있는 '행복도시''로 건설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서산시 제공

[한스경제 김성환] 충남 서산시는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나아가 21세기 환황해권 거점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서산시를 꿈과 희망과 미래가 보장되는 ‘행복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서산시를 중심으로 연결되고 있는 교통망과 풍부한 산업 인프라, 천혜의 자연 자원 등이 비전 실현을 위한 동력이 되고 있다.

이 시장은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연결 등 서산을 중심으로 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이처럼 하늘길, 바닷길, 철길이 새롭게 열리는 가운데 서산시는 더욱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산시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서산시는 국내 3대, 세계 5대 석유화학산업과 대규모 자동차산업의 메카로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힘차게 견인하고 있다”며 “전국 전체화물 처리량 6위의 서산 대산항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중국 여객선 취항이 예정돼 있어 대중국 전초 기지이자 환황해권 물류허브도시로 더욱 발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해안 시대의 교통과 물류 중심지로서 서산시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서산시는 경제의 중심도시로서뿐만 아니라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로서 성장 가능성도 갖고 있다는 것이 이 시장의 설명이다.

이 시장은 “서산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자원과 고유의 문화콘텐츠가 풍부하다”며 “이를 적극 활용한 품격 높은 문화관광 도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서산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비옥한 농지와 토종 한우번식 기반, 세계 5대 청정갯벌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최고 품질의 농ㆍ축ㆍ수산 특산물을 생산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안전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고 자부했다.

이 모든 것들이 ‘행복도시’ 서산의 앞날에 빛이 되고 있다.

이 시장은 “새해에는 서산의 발전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일화관중(一和貫中)의 자세로 시민위주의 행복정책 핵심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17만 5,000여명의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꿈과 희망과 미래가 보장되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겠다”며 “‘해뜨는 서산’의 비전과 가치를 더 크게, 더 높게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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