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16 경륜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 복지기관에 5,000만원 기부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경륜 최강자들이 새해를 맞아 이웃과 사랑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최근 경기도 광명 스피돔에서 정종진·박용범·정하늘·김현경·성낙송·박병하·김주상 등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대상경륜(그랑프리) 출전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부금 5,000만원을 지역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두 바퀴 사랑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 지난해 그랑프리 경륜 참가자들이 최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부금 5,000만원을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매년 연말 열리는 그랑프리는 경륜 최강자들이 자웅을 겨루는 경륜 최고 권위의 대회인 만큼 쟁쟁한 실력의 선수들만 출전하게 된다. 이번 기부금 마련은 경륜 실력만큼 이들의 이웃사랑 마음이 ‘최고’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기부금은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경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으로 전달돼 소외계층 등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대표로 기부금을 전달한 지난해 그랑프리 챔피언 정종진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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