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다음 달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SS501 출신 김현중이 직접 쓴 편지와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김현중 공식 홈페이지 FROM HJ 코너에는 24일 김현중이 팬들에게 쓴 편지가 올라왔다. 김현중은 이와 함께 반려견과 함께 해변을 걷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짧은 머리에 캐주얼한 복장이 전역을 앞둔 군인임을 보여준다.

사진에 등장한 반려견은 과거 방송에도 등장했던 김현중의 두 마리 반려견 '아트'와 '매틱' 중 아트로 보인다. 김현중의 반려견 중 하나인 '매틱'은 2012년 통신사 광고에 등장하기도 해 주인 못지 않은 스타 대접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근황 사진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키스', '감격시대' 등 꽃미남의 외모와 액션 실력까지 입증한 여러 작품으로 사랑받았던 김현중이지만, 최근 몇 년간은 전 여자친구와의 폭행 사건은 물론 임신, 친자확인 문제까지 겹쳐지며 그야말로 '진흙탕'에 나뒹굴어야 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은 "길고 긴, 상처의 시간 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어요.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습니다"라고 돌아봤다.

김현중은 2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에서 전역한다.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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