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현]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해 2월 보금자리론 금리가 동결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4%에 가까운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수준 등 국민의 이자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민과 중산층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보금자리론이 공급되는 점을 고려해 국민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설명이다.

보금자리론 금리현황(2월1일 기준)을 보면 아낌e-보금자리론은 10년 만기 2.70%, 15년 만기 2.80%, 20년 만기 2.90%, 30년 만기 2.95% 등이다.

U-보금자리론은 10년, 15년, 20년, 30년 만기 기준으로 각각 2.80%, 2.90%, 3.00%, 3.05%이다. t-보금자리론은 2.80%(10년), 2.90%(15년), 3.00%(20년), 3.05%(30년) 등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정책모기지 공급을 위해 금리 추이, 시장 변동성과 서민층 이자부담 등을 감안해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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