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 나눔-곧 희망의 씨앗이다
▲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임직원들이 지난 해 강원도 춘천시 지내리를 방문해 무주택 이웃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집을 짓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국민의 주거 안정을 사업 목표로 하는 공기업이다.

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 주거 공간 마련이 어려운 국민에게 저리의 보금자리론을 융자하고 만 60세 이상의 노년층에게는 주택을 담보로 종신연금을 지급하여 노년층의 복지 향상에도 기여해왔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김재천(62) 사장이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더 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 뜻을 모아 '보금자리 봉사단'을 조직해 사회 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보금자리 봉사단'은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공제해 조성하는 보금자리펀드로 운영된다. 특히 '1사 1촌운동'·'월 1회 장애인 복지시설 봉사활동'·‘해비타트 활동’등은 보금자리 봉사단이 자랑스러워하고 있는 봉사 활동이다.

가장 뜻 깊은 나눔은 무주택 서민의 주택을 직접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이다. 보금자리 봉사단에 소속된 임직원들은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전국의 해비타트 현장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하고 활동에 참여해왔다. 지난 2014년에는 강원도 춘천 지내리의 ‘희망의 집짓기’ 공사 현장을 수 차례 방문하며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나눔 활동은 때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수 차례의 경로당 개 보수 공사 사업을 통해 노년층의 모임 활동을 지원하고 명절에는 사회 시설에 기부하고 봉사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지난 겨울에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헌혈 행사는 이미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나눔 정신을 표현하는 상징이 되었다.

주거 공간은 사람이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다. 그래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사업은 그 자체로 나눔이다. 여기에 보금자리봉사단을 조직한 열정은 그들이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어두운 현재를 비추는 등불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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