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기자] 중국 무협작가 김용의 소설 ‘의천도룡기’가 모바일 MMORPG로 제작된다. 네시삼십삼분(4:33)과 카카오는 31일부터 ‘의천도룡기 for Kakao’의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4:33 제공

4:33과 카카오는 이날부터 출시 전까지 공식카페와 특별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사전등록 참여자에게는 태생 3성 등급 ‘조민’ 캐릭터와 귀속금화 100개, 금전 100만개 등 10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이 지급된다.

‘의천도룡기 for Kakao’는 김용의 사조삼부작 중 의천도룡기를 원작으로 개발중인 게임이다. 의천검과 도룡도의 비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재현한다. 개발사 퍼펙트월드가 제작을 맡았다.

박영호 4:33 대표이사는 “무협 마니아들의 밤잠을 설치게 한 의천도룡기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다”며 “전투 콘텐츠와 액션 등 실감나는 MMORPG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천도룡기 for kakao는 다음달 말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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