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추울수록 엑소는 후끈하다.

엑소의 달아오른 팬덤이 12주 연속 버즈량 1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벌써 석달 째 팬들의 언급이 가장 높은 한류스타는 엑소인 셈이다.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 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주간 버즈량 결산에서 역시나 1위를 수성했다. 총 버즈량은 지난 주보다 절반으로 떨어졌지만 일일 평균 1만403여건의 버즈량을 꾸준히 기록했다. 이번 주 뉴스량이 가장 많았던 전지현(496건)보다 313건 밖에 되지 않았지만 SNS는 3만5,552건과 댓글은 3만7,167건으로 버즈량 확대에 기여했다. 일주일 중 엑소에 대한 버즈량이 가장 많았던 25일은 OST 깡패로 통하는 엑소 찬열과 펀치의 MBC 수목극 ‘미씽나인’ OST 참여가 알려진 날이었다. 찬열과 펀치는 앞서 인기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에서 ‘스테이 위드 미’를 부른 바 있다. 이 노래는 현재까지도 각 음원사이트 상위권에서 내려올 줄 모르는 인기곡이다.

방탄소년단 역시 엑소의 뒤를 쫓아 1위 탈환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방탄은 주 초반 엑소를 앞질러 1위를 기록했지만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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