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들은 향후 1년 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8%로 예상했다. 지난 달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14년 9월(2.8%) 이후 2년 4개월 만 최고치다. 최근 1년간 소비자들이 인식한 물가상승률도 전월 대비 0.3% 포인트 증가한 2.7%로 조사됐다. 2014년 11월(2.7%)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돌아온 것이다. 공업제품이나 공공요금 등이 소비자 물가를 올리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김재웅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