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인기에 바닥이 있을까? 혹은 출구가 있을까?

엑소가 13주 연속 뜨거운 팬덤을 기록했다. 엑소는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의 한류스타 버즈량 조사에서 무려 13주째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총 버즈량은 6만2,952건으로 20위권 스타(팀) 중 가장 높았다.공식적인 앨범 활동이나 팬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음에도 지난 주보다 수치가 줄었을 뿐 1위 트로피는 뺏기지 않았다. 한 주 동안의 버즈량 하락은 엑소뿐 아니라 전체적인 현상으로 연예계도 겨울 방학에 들어간 모양새다.

엑소는 한 주 동안 290건의 뉴스와 3만2,468건의 SNS 반응 그리고 3만194건의 댓글의 버즈량을 생산했다. 이 기간 엑소 멤버들은 다양한 활동을 보였다. 리더 수호는 MBC 미니극 ‘우주의 별’이 주인공으로 배우로 안방극장에 외출했고, 찬열은 MBC 수목극 ‘미씽나인’에 출연 중이다. 카이는 KBS2 사전제작드라마 ‘안단테’ 촬영에 들어갔다. 또 백현은 씨스타 소유와 컬래버레이션 노래를 불렀다. 정규 3집 타이틀곡 ‘몬스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억뷰를 돌파했다. 하루도 쉼 없는 엑소의 소식에 팬들의 반응도 비례하며 버즈량 1위의 결과가 나왔다.

방탄소년단 역시 엑소의 뒤를 이어 5만5,557건으로 버즈량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버즈량 기록으로 볼 때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한류를 좌지우지하는 현재진행형 한류스타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이들에 이어 샤이니(2만9,039건)와 수지(2만7,141건), 소녀시대)2만1,241건)으로 상위 5위권을 구성했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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