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치SC 선수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울산 현대가 김성환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홍콩 키치SC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울산 현대는 7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17 플레이오프 키치SC와 홈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비겼다.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해있다.

울산은 전반 종료 직전 터진 김성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분 키치 SC 소속 김봉진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줬다.

이날 경기 승자는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등과 AFC 챔피언스리그 E조에 포함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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