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기자] LG유플러스의 단말 지원 프로그램인 ‘H+클럽’이 아이폰 가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LG유플러스 제공

1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아이폰용 구매 지원 프로그램 H클럽 가입자가 누적 15만명을 넘어섰다. H+클럽은 일일 최대 가입 1만9,000건을 기록한 데 이어 일 평균 1,500건의 가입 건수를 기록했다.

H+클럽은 18개월동안 할부원금 50%만 납부하고 사용한 중고폰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을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파손 시 수리비를 최대 25만원 지원해 고객 부담금을 5만원 이하로 낮춰준다. 적용 대상 단말기는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에 한한다.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을 개통하는 고객이 H클럽에 가입하면 아이폰7의 할부원금을 50%만 부담한다. 18개월 뒤에 기기를 변경해도 남은 잔여할부금을 보장받기 때문에 새 단말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내용의 12개월용 iPhone클럽도 함께 운영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 H클럽 아이폰 구매 예시.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캡쳐

클럽 프로그램은 기기변경 시점을 12개월, 18개월 중 선택할 수 있어 아이폰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운영하려던 클럽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최재영 LG유플러스 고객마케팅 담당은 “H+클럽 가입자 15만명 돌파는 아이폰7을 절반가에 이용하다가 새로운 스마트폰도 저렴하게 구입하는 강점을 알아봐 주셨기 때문”이라며 “2월말까지 연장하는 만큼 고객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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