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기자] TV를 보면서 동시에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 본 사람이 9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TV를 시청하면서도 인터넷 뉴스 및 소셜 미디어를 주로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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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미디어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남녀 23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TV 시청 중 세컨드 스크린을 동시에 체험한 사람이 전체 93%를 넘었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 92.3%가 ‘그렇다’고 답했고 여성의 경우 93.3%가 같은 답변을 선택했다.

이들이 TV와 동시에 이용한 스마트기기는 스마트폰(97.7%)이 가장 많았다. 태블릿(29.4%)과 노트북(26.6%)가 뒤를 이었다.

TV를 시청하며 동시에 이용한 활동은 인터넷 뉴스보기와 소셜 미디어가 높은 답변을 기록했다. 남성은 인터넷 뉴스보기가 85.0%를 기록했고 소셜 미디어는 63.0%의 응답률을 보였다. 여성의 경우 81.9%가 인터넷 뉴스보기를 경험했으며 74.3%가 소셜 미디어를 실행했다고 답변했다.

이 밖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인터넷 뉴스를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릴수록 소셜 미디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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