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신진주] 연인들의 특별한 기념일인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기억에 남을 만한 발렌타인데이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서울 랜드마크 인근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는 어떨까?

▲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63레스토랑이 ‘투 마이 발렌타인(To My Valentine)’를 선보인다. / 한화H&R 호텔부문

12일 업계에 따르면 2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N서울타워, 새빛섬·63빌딩 인근 레스토랑에선 스페셜 디너코스를 선보인다.

먼저 서울시내 대표 관광명소로 알려진 N서울타워의 N그릴과 더플레이스다이닝에선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 당일만 제공하는 스페셜 디너코스가 있다.

N서울타워 내 최상층에 위치해 서울시내 전망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는 360도 회전레스토랑 N그릴은 프랑스 마르세유 지방의 요리 스타일을 접목시킨 프렌치 디너 코스를 준비했다.

N그릴은 게살, 도미, 한우, 아브루가 캐비어, 랍스타, 농어 등을 주재료로 만든 로맨틱한 정통 프렌치 메뉴를 새로 구성했다.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플레이스다이닝은 ‘Dolce & Soffice’ 콘셉트를 녹여, 사과나무로 훈연해 5시간 동안 저온조리한 갈비, 한우 안심 스테이크를 메인메뉴로 내놓는다.

식전주는 스파클링 와인 칵테일인 키르로얄(Kir Royal)을 준비했고, 허브와 견과류 크럼블을 입힌 관자구이, 감자뇨끼, 화이트와인 셔벗 등으로 조화를 이뤘다.

N서울타워를 운영하는 CJ푸드빌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고객들의 니즈와 시즌 특수성을 반영해 기존에 없는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2월14일 하루만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전예약은 전화 또는 네이버예약을 활용하면 된다.

▲ N서울타워 야경 /CJ푸드빌

세빛섬 내 위치한 수상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에서는 가성비 높은 코스메뉴를 출시했다.

세련된 외관으로 외국인들에게는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공간이자, 서울시민에게는 도심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세빛섬은 사진 찍기 좋은 외형 뿐 아니라, 건물 내에서도 시원한 한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메뉴의 식사를 이용할 수 있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세빛섬 내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는 마치 커다란 배 위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주머니가 가벼운 2030 연인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3만원의 세트 메뉴를 한시적으로 1만9,900원에 선보인다. 메인 메뉴는 스테이크 라자냐, 전복 크림 파스타, 밀크 리조또, 새우 토마토 파스타, 양갈비 까르보나라로 구성돼 있다.

베스트 메뉴는 ‘스테이크 라자냐’로 잘게 다진 소고기를 면 사이에 가득 채워 씹는 재미를 더했으며, 여기에 소고기 스테이크를 얹어 맛 뿐 아니라 양도 푸짐해 건장한 성인 남성도 양에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의 레스토랑에서도 14일 단 하루동안만 한시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3빌딩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은 ‘도심을 한눈에 바라보며 즐기는 미식 여행’을 콘셉트로 ‘투 마이 발렌타인(To My Valentine)’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2016년 1월에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여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63뷔페 파빌리온’에서는 다양한 라이브 스테이션을 비롯하여, 한식, 중식, 일식 등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수준의 프리미엄 메뉴와 함께 스파클링 와인, 테이블 장식, 초콜릿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19만원.

각 레스토랑별로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63레스토랑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기석 63F&B 사업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발렌타인데이 프로모션은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에 위치한 63레스토랑에서 보다 특별한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서 다양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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