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중소 수출기업 4곳 중 1곳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발표 후 중국과 거래할 때 보호무역 조치를 실제로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국에 수출하는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6%가 "사드 배치 발표 후 중국의 보호무역 조치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사드 배치 발표 전 조사 결과(5.3%)보다 20.7%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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