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 씨/사진=KBS1TV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인턴기자] ‘버스 안내양’ 김정연 씨의 사연이 화제다.

김정연 씨는 13일 오전 방송된 KBS1TV ‘인간극장’에서 자신의 직업과 육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특히 방송 말미 방송된 예고편에서는 “참 저희 직업이 누구한테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하는 모습이 예고돼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김정연 씨가 평생 직업으로 삼고 있는 ‘버스 안내양’은 20년 전만 해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사라진 직업에 가깝다. 시청자들은 “버스 안내양이 뭐가 어때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정연 씨는 마을 버스를 이용하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KBS1TV '6시 내고향'의 '고향 버스' 코너를 오랜 기간 진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단기간 버스 탑승 거리가 가장 많은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김정연 씨의 다음 이야기는 14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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