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편집자] 우리는 클릭 몇 번 혹은 터치 몇 번 만에 내가 원하는 지식과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있다.
인터넷은 잘 활용하면 무료로 좋은 정보를 마음껏 얻을 수 있는 보물창고가 맞다. 하지만 이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다 보면 잘못된 정보나 자신에게 필요 없는 정보에 피해를 보게 된다. 유명 포털 사이트 정보 나눔 게시물의 70% 가량이 초등학생이 답변을 단 것이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당신도 인터넷으로 조사하다가 초등학생에게 트레이닝 받는 꼴이 될 수도 있다.
무분별한 다이어트 정보 중에 문제가 있는 정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특정 기간을 기준으로 몸을 만든다는 정보다. 기간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수개월에 걸친 것도 있고 몇 주에 걸친 것도 있다. 심지어 2주 만에 몸짱이 되는 법을 담았다고 광고하는 정보도 있다. 어쨌든 이런 정보들은 특정 기간 동안 어떤 운동을 따라 하면 몸이 좋아지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한다고 주장한다. 대부분 간단한 운동방법과 다이어트 관련된 정보들로 구성돼 있다. 실제 그 기간에 운동을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는 성공 후기들을 올리곤 한다.
둘째, 특정 부위 살을 빼거나 근육을 만드는 컨셉트이다. 특정 운동을 통해 허벅지나 뱃살을 빼거나 남자들은 가슴과 어깨, 복근 증을 멋진 근육질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정보들은 특정 부위 관련 운동법을 소개 하고 해당 운동을 진행했을 때 원하는 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위의 보편적인 두 가지 컨셉트의 정보 이외의 다른 다이어트 및 건강 정보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쉽게 말해 다 같은 운동법을 제공하고는 겉으로 드러나는 컨셉트만 조금 다르게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보를 통해 운동방법과 건강정보를 따라 하면 어떤 결과가 있을까?
정보들 속의 성공 사례들과 독자의 본질적인 차이부터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성공 사례 대부분은 전문가에게 직접 운동 지도를 받거나 전문가인 사람인 경우가 많다. 전문가가 개인의 특성과 생활습관, 체력수준, 체형 등 여러 가지 요인을 분석해 그 사람에게 맞는 운동과 식단을 처방하고, 전문가가 직접 지도 및 관리를 해줌으로써 얻은 결과인 것이다.
반면 독자들은 어떠한가? 대부분은 운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자기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본인조차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이 일률적으로 만들어진 틀에 자신을 억지로 끼워 맞춰 정보의 내용을 따라 한다. 본인에게 맞는 피드백을 직접 얻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을 인식하지 못하고 무리를 하게 된다.
심지어 심각한 스트레스까지 받아가며 운동을 하기에 역효과가 있다. 그래서 독자들은 중간에 포기하거나 오히려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증, 불면증 등 겪지 않아도 될 부작용까지 겪게 된다.
정보만 보고 다이어트나 원하는 목적을 달성했다는 사례를 혹시 본적 이 있는지 찾아보길 바란다.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없진 않지만,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그나마 이들은 이미 기본적인 운동 지식이 있고,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기에 성공한 것이다. 바로 이 손에 꼽는 사람들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이들의 90% 이상이 목적 달성 이후 자기관리에 실패해 심각한 요요현상을 겪거나 반대로 무리하게 관리를 해 몸에 심각한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분명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전문가를 찾아가 운동을 배우기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적지 않은 비용, 들쑥날쑥한 시간 등 때문에 우리는 인터넷의 거짓정보에 속아 몸을 망치고 낭비하고 있다.
조금만 현명하게 인터넷과 모바일을 사용한다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이 나에게 정확히 맞는 컨설팅으로 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맞춤제작 홈트레이닝과 다이어트운동을 사용자의 성별, 나이, 운동목적, 운동경험, 상해부위 등 200여 가지의 설문조사를 통해 운동부터 식단까지 맞춤제작을 해주는 모바일피티 나 온라인pt 같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상용화 되고 있다.
우리는 제각각 습관, 목표, 몸, 성격 등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공용화된 정보에 몸을 맡기는 것 보단 나에게 맞는 운동과 정보를 제공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 안진필은 다이어트와 피트니스 영상으로 화제가 된 ‘건강한 친구들’ 대표. <개그 콘서트> 헬스걸 권미진의 ‘제 2의 헬스걸 프로젝트 총괄디렉팅을 했다. 모바일 PT 프로그램을 개발, 시간ㆍ공간 비용 제약 없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중이다.
●점핑잭
점핑잭이 필요한 유형은?
점핑잭은 점핑 훈련으로 전신의 근육근을 사용하므로 기본적인 근력 강화에 좋다. 또한, 유산소성 운동으로 체지방 연소 효과가 탁월하다.
1. 손을 자연스럽게 허리에 올려두고 다리를 모은 채 정면을 바라보고 선다.
2.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리면서 점프한다. 발끝은 y자 모양으로 바깥을 향하게 한다.
이때 발끝과 무릎의 방향을 같게 유지해야 한다. 무릎이 안쪽으로 들어오면 무릎의 내측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최대한 발소리가 나지 않게 몸통과 근육에 긴장감을 유지한다.
3. 다시 점프해 최초의 준비 동작으로 돌아온다. 필요한 횟수만큼 반복한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점핑 운동이 진행될 때는 하지 근육과 복부에 힘을 주어 관절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착지할 때 최대한 소리가 나지 않게 해야 관절을 보호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한국스포츠경제는 일상생활에 쫓겨 건강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현대인을 위해 ‘건강백세 다이어트 PT 따라하기’코너를 마련,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다이어트와 피트니스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건강한친구들’과 함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