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경정 ‘미래주역’으로 성장할 제15기 후보생들이 경정훈련원에 입학했다.

▲ 지난 13일 경정훈련원 입학식에서 제15기 후보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3일 인천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후보생 가족과 경정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경정선수후보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입학한 경정선수후보생은 남자 15명, 여자 5명 등 총 20명이다. 이들은 3회에 걸친 선발시험을 모두 통과하고 훈련원 입학에 영예를 안았다.

후보생들은 인천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내년 7월까지 1년 6개월간 경정선수가 되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밟게 된다. 경정모터보트 관련 조종술과 전법 등 3,500여 시간에 이르는 실습교육과 이론교육을 통해 후보생들은 경정선수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

신용갑 경륜경정사업본부 경정운영단 단장은 “경정선수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고된 훈련을 견뎌내야만 한다. 20명의 후보생이 한마음 한 뜻으로 서로 격려하며 생활한다면 이곳에서의 시간들이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이 졸업해 꿈꿨던 경정선수로서의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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