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피츠버그 강정호(30)가 결국 팀 스프링캠프에 늦게 합류하게 됐다.

프랭크 쿠넬리 피츠버그 구단 사장은 15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강정호가 재판을 받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불확실하다"며 "스프링캠프 시작부터 정상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전했다. 피츠버그는 오는 18일 공식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강정호의 캠프 합류가 늦어진 이유는 국내에서 음주 사고에 따른 재판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강정호는 오는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정식 재판을 받을 예정이어서 스프링캠프를 팀 동료들과 함께 시작할 수 없게 됐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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