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희/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인턴기자] 대한항공 KAL 858기 폭파사건의 주범 북한공작원 김현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희는 당시 북한공작원 김승일과 함께 대한항공 KAL 858기에 일본 국적으로 탑승했다가 내렸다. 이를 수상하게 여겨 바레인 공항에서 수사를 하던중 김승일은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했다. 김현희는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특별 사면되었다. 국민들은 김현희의 특별 사면에 “말도 안 되는 처사”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일각에서 “김현희가 진범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망명한 북한 태영호 공사가 “88서울올림픽을 방해하려는 수작이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대한한공 KAL 858기는 1987년 인도양 상공에서 폭파되었다. 당시 탑승객은 115명이었다. 이 사건으로 북한은 2008년 9월까지 미국의 테러 지원국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김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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