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나폴리(이탈리아)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유럽축구 '꿈의 무대' 8강행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1차전에서 나폴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는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달 8일 나폴리 원정으로 16강 2차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폴리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카림 벤제마(전반 18분)와 토니 크로스(후반 4분), 카를로스 카세미로(후반 9분)의 잇따른 골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지난해 독일 분데스리가 4연패를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은 조별리그를 A조 1위로 통과한 아스널(잉글랜드)과 16강 홈 1차전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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